'책도보고'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간송 전형필’ 하면 문화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안다. 하지만 일반시민들은 그가 누구인지, 무슨 일을 했는지를 모른다. 이 책은 간송 전형필의 문화재 사랑과 그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 있었던 문화재들을 보여준다. 간송은 1906년에 태어났다. 24살때 조선 거부(巨富) 40명에 포함될 정도의 부자였다. 그런 그가 일본으로 반출되는 우리나라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무단한 노력을 한다. 그가 가지고 있던 전 재산을 아낌없이 우리 문화재 구입을 위해 쓰여지고 그것들을 지키고 후손들에게 보여주기 위...
최근 보기 드물게 100만부 이상 팔린 책이다. 소위 말해 ‘밀리언셀러’ 영화는 천만관객이 가끔, 심심치않게 나오고 있지만 요즘 독서 성향으로서는 정말 희귀한 판매부수이고 희귀하다못해 옛날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나 들어 봤던 단어가 아닌가 싶다. ‘밀리언셀러’. 이 책이 지금은 150만부 판매를 넘었고 전 세계 22개국에 판권을 수출하였으며 드라마로도 제작을 한다는 설이 있다. 그만큼 최근 도서중 가장 핫하다. 그런 책을 기자는 2월에 알았고, 지난주...
마흔에 읽는 서양 고전 시리즈로 출판한 책을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듣다 기자와 일치하는 생각이 있어 구입해서 읽게 된 책이다. 한 마디로 이 책에 대한 기자의 평이라면 ‘아주 평이한 책이다’ 즉 그리 어려운 철학책이 아니라 누구나 마흔이 되면 고민하는 것들에 대해 아주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쓴 인생 길잡이 책이라는 뜻이다. 그런 책이 기자에게 평이하게 다가온 것은 아마도 기자의 나이가 이미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 탓이 가장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흔즈음의 분들이 읽는다면, 기자가 마흔즈음에 읽...
2007년 발행, 2017년 10년 후 새로운 질문들에 대한 답으로 개정판까지 나온 책이다. 기자는 예전에 구입해 놓은 책(솟을북, 2007년 11월 30일 발행)을 우연히 발견하여 읽은 관계로 개정판의 내용은 모른다. 다만 개정판 소개 내용을 참고로 ‘10주년 기념 서문이 새로 수록되었으며 노진선 역자가 전체를 개고하였다’라는 정보를 확인했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되고 3년 후에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같은 제목 영화가 제작되기도 한 책이다. 내...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과학 전문 기자 시절에 취재했던 자각몽을 바탕으로 잠에 관해 쓴 소설이다. 대부분 일생의 4분의 1을 잔다. 저자는 3분의 1을 잔다고 하지만 안 그러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하루에 8시간을 자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라는 것이 기자의 생각이다. 아무튼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런 ‘잠’에 대해 약간(?)의 허구를 더해 이 소설을 썼다. 이 소설 속에서 가장 기자에게 다가왔던 것은 꿈과 수면제에 관한 이야기이다. 현대인들은 시간적 쫓김과 공간적 비좁...
‘개미’, ‘잠’, ‘뇌’ 등 참 많은 소설을 썼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자전적 에세이 책이다. 지난번 ‘석기자의 책도보고(冊導報告)3’에서 작가의 소설책 ‘뇌’를 소개하고서 또 같은 작가의 책을 소개한다는 것이 조금은 망설임의 이유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소개하는 것은 그만큼 기자에게 다가온 것이 많았고 독자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이다. ...
2002년 07월 15일 출판본 표지 2023년 10월 20일 개정판 표지 20여 년 전 이런 책을 썼다는 것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AI’라는 단어가 현재는 흔하디 흔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전문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그것도 아주 심도있게 그리고 흥미롭게 소설을 썼다. 20년을 앞선 작가인 것이다. 아마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통찰력을, 작가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소설이 아닌가 싶다. ...
▲ 이의희 작가 ‘사랑해 토토’ (eBook) 상상나래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이의희 작가가 작고 귀여운 병아리 토토의 이야기 책 ‘사랑해 토토’를 전자책으로 출간하였다. 지난 8월 출간되어 전자책부문에서 돌풍을 일으킨 ‘비밀사탕이 아그작아그작’이 나온지 4개월 만에 나온 책이다. ▲ 김규래 작가 ‘그렇게 오롯이’ 문학의식 충주 여성문인 모임이 ‘문향회&rsqu...
우연히 만나게 된 책이다. 좋은 책 나쁜 책을 떠나 기자로 하여금 오랜만에 밤새 책을 읽게 만든 흥미로운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과연 이 책을 소설책이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우리는 소설이라 하면 줄거리, 사건 그리고 인물들이 상호 연계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이 책에는 그런 연계성이 없다. 단지 ‘행복한 우동가게’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들을 시간적, 공간적 순서 없이 나열하고 있기 때문이다. ...